안녕하세요 밀레시안 여러분!
마비노기 개발팀 리아파르 입니다.
오늘 드디어, 마비노기의 스무 번째 제너레이션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한동안 업데이트 정보 게시판을 통해 찾아뵙는 것이 조금 뜸했었는데,
밀레시안 여러분께 즐거움이 되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열심히 개발 중이었고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면서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이번 제너레이션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메인스트림 : 성역의 문
신의 기사단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밀레시안과 알반 기사단의 활약으로 선지자들의 음모를 막아내고
다시금 에린을 지켜내었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알반 기사단과 함께 새롭게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더 큰 위협으로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선지자들의 음모들에 맞서기 위해,
알반 기사단은 다시 한 번 밀레시안과 힘을 합치고,
나머지 전투 조의 조장 기사들을 소집하여 선지자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새로 등장한 매력적인 두 조장 기사 카즈윈과 피네의 활약과 함께,
성역으로 가는 관문 `아발론 게이트`를 수호하는 여정에 참여해보세요!
이번 메인스트림은 시나리오, 연출, 사운드 3박자가 잘 어우러져
이전과는 다른 몰입감을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시도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각 씬마다, 새로운 방식의 카메라 워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고,
아발론 게이트의 BGM과 전투 사운드들에 퀄리티 높은 현장감을 더해드릴 수 있도록
실제 악기 합주를 동원하여 정성 들여 제작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곳곳에 알게 모르게 배치된 여러 가지 노력들이
성역의 문 스토리를 즐기시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2. 견습 기사 육성 시스템 : 나의 기사단
개성 넘치는 견습기사단을 육성하여 나만의 기사단을 만들자!
아발론 게이트가 노출되면서, 알반 기사단은 벨테인조의 견습 기사들을 아발론 게이트에 모으고
경계 및 조사 등의 특수 임무를 도맡아 처리하는 특별조를 결성합니다.
아직은 햇병아리인 견습 기사들을 육성시키고, 임무를 보내고, 관리하고 지휘하는 조장역할을
알반 기사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바로 밀레시안 여러분이 하게 됩니다.
처음엔 카나와 로간 중, 단 한 명만을 선택하여 육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조장님과의 관계도 서먹하고 능력도 부족한 견습기사들은 고급 임무를 맡기 어렵지만,
적절한 훈련과 따뜻한 관심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밀레시안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믿음직한 견습기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밀레시안의 지휘 경험이 쌓이면,
영입할 수 있는 견습기사의 수도 늘어나고, 밀레시안 또한 강해집니다
빡빡하게 짜여진 다른 컨텐츠에 지치실 때, 공략이나 반복 플레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견습 기사들과 교류하면서 나의 기사단으로 힐링되시길 바랍니다.
3. 신규 신성 스킬 : 디바인 링크
메인스트림을 통해 습득하게 되는 새로운 신성 스킬입니다.
내 애완동물과 교감하여 서로의 힘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어,
애완동물과 나의 능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상승하는 능력은 애완동물의 능력이나 레벨에 비례하고,
교감 중인 애완동물은 방어 능력이 크게 상승한 채로 적에게서 나를 지키게 됩니다.
지금까지 애완동물은 스킬을 사용하면서
에린에 소환되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소환 해제되는 일이 다반사였고,
본래 애완동물이 의도한 여러 가지 기능들이
밀레시안 여러분들께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디바인 링크를 통해 애완동물과 좀 더 밀접하게 교감하시면서
에린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더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봅니다.
4. 신성 스킬 개선
새로운 신성 스킬과 함께 기존 신성 스킬 또한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현재 밀레시안 여러분들께서 신성 스킬을 사용하는데, 혹은 수련하는 데에 겪고 계시는
불편한 점들과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현재 상황에 맞게 개선하였고,
사도 레이드가 아닌 다른 상황에서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가지 부분들을 손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변경점 공지나 메인스트림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벌써 스무 번째 제너레이션으로 밀레시안 여러분을 찾게 된 마비노기는 아직도 성장 중입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에린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