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부터 적용될 쌍검 시스템은 특수한 스킬이나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도
누구나 한손검을 양쪽에 들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둔기나 양손검, 그리고 모션문제로 단검이 제외됩니다.)

기본적으로 현존하는 모든 한손검(정령무기도 사용가능합니다)을 오른손과 왼손에 들 수 있으며,
무기의 조합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두가지 칼을 장착하게 됩니다.

양손에 칼을 든 상태로 공격을 하면 
대미지는 왼손 공격인 경우 왼손에 들고 있는 칼의 대미지만,
오른손 공격인 경우 오른손에 들고 있는 칼의 대미지만 적용되게 됩니다.
물론 캐릭터의 파라미터에 의한 대미지는 항상 적용되기 때문에
두개의 칼을 교체해 가면서 공격할때와 똑같은 대미지가 적용되는 셈입니다.
대미지 이외에도 크리티컬, 밸런스 등의 수치들도 하나의 칼만 들었을때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쌍검인 경우 방패를 들지 못하는 대신
한번 클릭으로 적을 두번 히트하게 됩니다.
즉, 롱소드를 양손에 하나씩 든다면 공격을 3회 할 수 있으니까
한번 공격마다 2번의 히트, 총 6번을 공격하게 됩니다.

딜레이는 두 무기의 평균값으로 계산하고 있어서,
같은 무기를 두개 들고 있다면 한손인 경우와 똑같이,
다른 무기를 들고 있다면 중간 정도의 딜레이로 계산됩니다.

쌍검인 상태로 스매시나 카운터, 윈드밀 등의 1회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두 무기의 대미지를 합산하여 1회 공격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스킬 사용시에는 대미지를 %로 늘려주기 때문에
대미지가 너무 커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쌍검을 들고 공격할때의 대미지 계산 방식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 캐릭터의 파라미터에 의해 계산된 최대 대미지, 즉 기본 대미지가 100이라고 하고,
최대대미지가 50인 3타 무기 A와
최대대미지가 30인 3타 무기 B를 하나씩 들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적을 클릭하여 첫번째 공격을 하면
   기본대미지 100 + 무기A 대미지 50 = 150 의 대미지 1회
   기본대미지 100 + 무기B 대미지 30 = 130 의 대미지 1회
가 들어갑니다.
두번째, 세번째 공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상태로 스매시를 사용하면,
   맨손대미지 100 + 무기A 대미지 50 + 무기B 대미지 30 = 180의 대미지
를 기준으로 스킬의 랭크에 따라 대미지가 증가하여 적용되게 됩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한손검일때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사용상의 어려운점은 없을 것 입니다.

쌍검 시스템은 오늘 테스트 서버에 먼저 투입된 후
정식서버 시즌 3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한손검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기존과는 색다른 전투를 즐겨보세요!